알렉스 호놀드의 거벽에서 볼더링까지

영상: 벤 닐슨 / 사진: 크리스찬 아담

“어차피 진짜 클라이밍을 위한 연습이잖아요.”

블랙다이아몬드 후원 선수 알렉스 호놀드는 세계 제일의 프리 솔로리스트이자 모험가로 그 이름을 떨쳤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그가 네바다주 레드락에서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우리의 머릿속에는 자연스럽게 하늘을 향해 끝없이 높게 솟은 사암 절벽 피치가 떠올랐죠. 하지만 막상 가서 보니 호놀드의 프로젝트는 우리의 상상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습니다.

항상 익숙한 것만 반복해서는 호놀드처럼 강해질 수 없는 법이지요. 그의 도전의 “크기”가 작아진 이유였습니다.
호놀드는 이렇게 말합니다. “어차피 진짜 클라이밍을 위한 연습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