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THE BD TEAM: 클레어 버파인드
지난 미국 내셔널 오픈 대회에서 리드와 스피드를 석권하고 5.14c와 5.14a 두 개의 루트를 2일 만에 완등한 클레어 버파인드가 아직 여러분의 귀에 낯선 이름이라면 이제 곧 그녀를 자주 접할 수 있을 겁니다. 블랙다이아몬드는 클라이밍의 미래를 그려낼 19살의 선수를 후원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vc_column]
2018년 3월 5일 월요일, 블랙다이아몬드는 카이 라이트너 선수가 “공식적으로” 블랙다이아몬드 소속 선수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사실 약 5년 전부터 카이 라이트너 선수는 블랙다이아몬드 식구나 다름없었습니다. 그가 유스 월드 챔피언 쉽에서 금메달을 따고 NBC 방송 투데이 쇼에 출연하기 한참 전부터 말이죠.. 2013년, 모멘텀 실내 클라이밍 짐의 오너 제프 페더슨의 소개로 노스캐롤라이나 페이엣빌 출신의 수줍은…
Details2월 10일 토요일, 클라이밍의 역사는 다시 쓰였습니다. 프랑스 남부 알프스 생 레제 뒤 봉투(Saint Léger du Ventoux)의 석회암 절벽 위에서 아담 온드라 선수가 세계 최초 5.15a (9a+) 플래쉬라는 업적을 세운 것입니다. 체코 남서부에 위치한 브르노라는 도시에서 온 25살의 클라이머는 쿠엔틴 카스타그니어가 개척하고 알렉스 메고스가 초등한 20미터 높이의 슈퍼크랙키네 (Supercrackinette)를 플래쉬 하겠다는 일념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Details블랙다이아몬드 소속 롤랜드 헤메츠버거 선수는 기분이 썩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어려운 멀티피치 루트라고 알려진 보규가 너무나도 큰 벽으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알프스에서 아담 온드라가 초등한 7개 피치 짜리 루트도 끝냈지만, 테크니컬하고 손가락 힘을 많이 요구하는 5.14b 난이도의 보규는 손가락 부상이 있는 그에게 새로운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여느 때와 같이 찾아간 할머니 집에서 그는 큰…
Details블랙다이아몬드 소속 헤이든 케네디 선수는 익스트림 등산가였습니다. 그는 이제 우리 곁을 떠났지만, 파키스탄에서부터 파타고니아까지 그가 초등한 세계의 정상들은 지금도 전설처럼 남아있습니다. 아랫글에서는 블랙다이아몬드 소속 헤이즐 핀드레이 선수가 독점으로 취재한 헤이든 케네디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역사적인 클라이머 헤이든 케네디가 생각하는 산이란 무엇인지 아래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2017년 10월, 헤이든 케네디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우리는 더는…
Details2018년 1월 19일 금요일, 러스티 윌리스는 새끼손가락이 없는 클라이머입니다. 하지만 등반을 향한 그의 열정은 누구 못지않게 뜨겁습니다. 손가락 하나가 없는 그는 자신에게 맞는 아이스 장비를 찾고 싶어 했습니다. 블랙다이아몬드가 나설 차례였죠. “열 손가락이 다 있으면 인생은 너무 쉬워서 재미없죠.” 러스티 윌리스가 큰소리로 웃었습니다. 그의 이런 “긍정적인” 자학개그만 봐도 여기 수염이 더부룩한 몬타나 출신의…
Details블랙다이아몬드는 선수들이 한계를 시험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그들을 물심양면 지원하는 것뿐 아니라, 선수들이 목표를 성취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그들의 멋진 이야기를 공유하는 일에도 열렬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캅-대쉬 인스파이어 어워드(Copp-Dash Inspire Award)를 후원하는 것 또한 그 노력의 일환입니다. 캅-대쉬 인스파이어 어워드는 2009년 산에서 목숨을 잃은 두 전설적인 알파니스트 조니 캅과 미가 대쉬를 기리며 탄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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