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FKT: 한계

우리는 스스로의 한계를 넘었다. 8월 23일부터 지독하고 고된 시간을 건너고 건너서 9월 5일까지. 13일 12시간 28분 동안 우리는 스스로 이 세상에 흔적을 남겼다. 그런데 기록이라는 게 중요한걸까. 우리가 도전을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모든걸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과보다는 어려움에 부딪혀 그것들을 이겨내는 과정 속에 모두가 좋아하는 이야기들이 담겨있지 않을까? 경험이라는 건 오랜 시간 동안 기억되고, 기록이라는…

Detai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