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Y WHEN YOU ARE
블랙다이아몬드에서 근무한다는 것은 평범한 직장 그 이상을 의미합니다.
라이프 스타일 그 자체이죠.
아래 영상은 블랙다이아몬드 직원 및 선수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촬영한 영상을 편집한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이고, 우리가 하는 일은 무엇이며, 일의 목적은 무엇인지 아래 영상에서 알아보세요.
영상 : 캠프4 편집본; 사진 : 앤디 얼; 인터뷰 : 크리스 파커
지난 주말엔 어딜 다녀왔나?”
브렌트 바그한 씨는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지난 주말에 어디에 다녀왔는지 묻는 상사의 질문을 목이 빠져라 기다립니다. 블랙다이아몬드 주차장에 세워진 그의 개조 캠핑카 안에서 아침을 맞이한 23살의 클라이머이자 블랙다이아몬드 디자인 엔지니어인 브렌트 씨는 경쾌한 걸음으로 회사에 들어옵니다. 물론 질문의 대답은 미리 생각해두었죠.
어제는 자이언 국립공원에 다녀왔어요. 다음 주요? 다음 주는 아마 레드락에 갈 거 같아요. 그다음 주요? 뭐 날씨에 따라 다르겠지만… 요세미티가 끌리네요.
여러 장비로 가득 찬 브렌트 씨의 책상에서 벗어나 회사를 둘러보면 다른 직원들 사이에서도 비슷한 월요일 대화가 오갑니다. 마케팅 부서 사람들은 커피를 들이키며 복잡한 크럭스 동작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습니다. 영업부에서는 하얀 눈밭에서의 멋진 스키 턴에 대해 이야기 중이고, 연구실 사람들은 등반지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떠들고 있죠.
하지만 수요일쯤 되면 대화의 주제는 벌써 다음 주말로 넘어갑니다. 모니터엔 즐겨찾기 해놨던 웹사이트들이 펼쳐지고 일기예보를 비롯한 열띤 베타 논쟁이 이어지죠. 브렌트 씨는 아마 그날 밤 블랙다이아몬드 동쪽 주차장에 캠핑카를 세워놓고 인터넷으로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해 조사할 것입니다. 그렇게 목요일쯤엔 대부분의 직원들이 구체화한 주말 계획을 벌써 실행에 옮기곤 합니다.
금요일 아침이 밝으면, 브렌트 씨를 비롯한 직장 동료들은 바빠집니다. 누구는 장비를 만드느라 바쁘고, 또 누구는 마케팅 및 판매 계획을 세우느라 바쁘죠. 심지어 연구소에서는 만든 장비를 일부러 고장 내보느라 바쁘네요.
중요한 사실은 블랙다이아몬드 모두가 여러분을 위해 매일같이 피땀 흘려 일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의 목적은 하나입니다. 여러분의 모험을 도와줄 세계 최고의 장비를 설계하고 만드는 것. 솔트 레이크 시티의 블랙다이아몬드 본사에서 시작된 모든 아이디어와 장비들은 매 주말 브렌트 씨를 비롯한 직원들이 현장으로 나가 직접 테스트해보는 작업을 거칩니다.
자, 금요일 오후가 됐네요. 모든 장비도 다 챙겼고 채비를 마쳤습니다.
그럼 이제,
어디로 가고 싶은가요?
— 블랙다이아몬드 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