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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THE BD TEAM: 클레어 버파인드

지난 미국 내셔널 오픈 대회에서 리드와 스피드를 석권하고 5.14c와 5.14a 두 개의 루트를 2일 만에 완등한 클레어 버파인드가 아직 여러분의 귀에 낯선 이름이라면 이제 곧 그녀를 자주 접할 수 있을 겁니다. 블랙다이아몬드는 클라이밍의 미래를 그려낼 19살의 선수를 후원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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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버파인드가 2014년 시코블락 마스터에 나타났을 때 누구도 그녀의 이름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날은 모든 것이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클레어가 15미터의 결승 루트를 멋진 그림을 그리듯 올라갔을 때 클라이밍 커뮤니티의 화두는 단 하나였습니다. : 저 사람은 도대체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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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 플라노 출신의 클레어는 10살 때부터 텍사스 유소년 클라이밍 팀에 소속되었습니다.

리드와 볼더링, 스피드 클라이밍의 세 가지 분야에서의 대회가 전공이지만 그녀는 야외 등반에도 매력을 느낍니다. 2017년 레드 리버 고지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는 그녀의 열정을 잘 말해줍니다. 이전까지 5.13d 의 등반 기록을 가지고 있던 그녀는 2017년 11월의 어느 오후 ‘루시퍼'(5.14c)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놀랍게도 몇 번의 시도 끝에 그녀는 자신의 첫 5.14 루트를 올랐습니다.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다른 루트를 찾은 그녀는 ‘오마하 해변'(5.14a)을 다시 완등합니다. 다음 날 그녀는 사우던 스모크의 5.14c 루트에 도전했고 그 루트마저 박살 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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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는 지금 다가오는 월드컵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한편으로는 세 가지 종목을 결합하여 치러지게 될 2020 올림픽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2018년 내셔널 오픈 대회에서 리드와 스피드를 석권한 그녀이기에 또 다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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