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아담 온드라,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2위
얼마 전 캐나다에서 난이도 5.15b 루트를 초등한 블랙다이아몬드 소속 아담 온드라 선수가 대회에서도 우수한 기량을 뽐내며 올해 규모가 가장 큰 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논란이 있었던 예선전과 온드라 선수 특유의 건조한 피부, 또 그가 어떤 스타일의 문제를 선호하는지에 대해 그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2009년 블랙다이아몬드 소속 팍시 우소비아가(PATXI USOBIAGA)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클라이머였습니다. 그 해 그는 대회 우승을 통해 월드 챔피언이라는 자리에올랐고 클라이밍의 전설로서 그 이름을 떨쳤습니다. 그러나 그의 뒤에는 아담 온드라라는 어린 체코 출신 선수가 2등을 지키고 있었죠. 팍시는 그날 자신의 뒤에 서 있는 어린체코 출신 선수의 눈에서 특별한 무언가를 발견했고 그가 바로 클라이밍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직감합니다. 팍시는 여전히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림픽을 위해 맹훈련중이지만, 동시에 아담 온드라의 코치이자 트레이너로써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스브루크에서 열리는 2018 월드 챔피언십을 향한 팍시의 여정을 소개합니다.
본 기사는 https://www.climbing.com/ 의 “The Korean Crusher: Chaehyeon Seo Sends 5.14d at Age 14“, 2018-08-23, JOHN BURGMAN 의 글을 한글로 번역한 내용입니다. 서채현 선수는 한국의 여느 14살 학생과 마찬가지로 매일 아침 8시에 일어나 학교로 향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과학과 역사이고, 등반을 쉬는 날엔 친구들과 함께 홍대로 나가 쇼핑을 하거나 영화를 봅니다. 수제 버거를 좋아하고 마룬 5의 음악을 즐겨…
Details매티 홍은 강력한 클라이머입니다. 절대로 그냥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2016년, 그는 스페인 올리아나의 크리스 샤마가 초등한 파피출로(5.15a)를 완등하며 5.15 클라이머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었죠. 그는 곧바로 스페인에서 두 개의 5.15a를 연이어 완등하며 세계 정상급 클라이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끝이 아닙니다. 그는 V15 볼더를 완등한 볼더러이며, 동시에 세련된 카메라맨이기도 합니다. 그가 찍은 사진과…
Details블랙다이아몬드 소속 헤이즐 핀들레이 선수의 출중한 트레드 클라이밍 실력은 엘켑 자유등반이나 위험한 해식절벽 등을 통해 이제껏 여러 차례에 걸쳐 검증되었습니다. 작년 여름 스쿼미시를 방문한 그녀에게 그녀의 영국 친구는 프로젝트 루트 하나를 추천했습니다. 치프 산 정상에 아주 작은 스토퍼만이 설치된 위태롭게 솟은 스테밍 코너가 초등자를 기다리고 있었죠. 헤이즐 핀들레이 선수의 테인티드 러브 (5.13d)의 초등을 아래 영상에서 감상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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